마을 몸의 혈관은 산소와 각종 영양분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곳곳에 있는 세포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눈은 이러한 혈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신체기관으로, 눈 속을 잘 관찰하면 혈관의 미세한 변화를 먼저 발견할 수 있습니다. 혈관의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로 '고혈압 망막판증'이 있습니다. 고혈압에 의한 망막혈관의 변화로 망막출혈, 삼출액, 유두부종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당뇨환자에게 특유의 망막순환 장애가 생기는 당뇨망막병증과 비슷한 원리가 나타납니다.
고혈압에 의한 망막 혈관의 변화는 다른 망막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망막분지정맥폐쇄'로 동맥대혈관류, 비동맥염성허혈시신경병증, 망막동정맥폐쇄와 같은 시력에 영향을 주는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망막 중심 동맥 폐쇄가 발생하면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망막 분지의 동맥 폐쇄는 폐쇄 위치에 따라 시력 저하의 정도가 다릅니다.해당 병증을 느끼기 전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예방해야 합니다. 특정 안저 소견을 관찰하여 진단할 수 있고 동공을 약물로 확대시켜 안중을 구석구석까지 관찰할 수 있도록 산동 후 안저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혈압이 높아지게 되면 눈의 망막에 분포하고 있는 혈관에도 변화가 오게 됩니다.망막동맥 출혈, 삼출액, 유두부종 등이 나타나고 시력이 희미하게 보이거나 전혀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때 고혈압 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혈압이 높아지고 나서 15 년 이상 지나면 망막에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혈관을 이루고 있는 근육과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아 망막에 혈액이 쌓이게 됩니다.망막은 카메라 필름에 해당하는 얇은 신경 조직으로, 안구 뒷면의 내벽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빛이 각막과 수정체에서 굴절하여 상을 맺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동맥, 세동맥, 모세혈관, 세정맥, 정맥 등 모든 종류의 혈관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이 망막입니다.
따라서 망막검사를 통해 고혈압으로 인한 미세한 혈관의 변화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망막병증, 진행단계, 1단계, 2단계, 동맥경화, 3단계, 악성
초기에는 혈관이 팽팽해져서 동맥이 전반적으로 좁아집니다만,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으면 망막 세동맥의 경화가 나타납니다. 보통 눈 검사 소견과 내과적 질환 소견을 동시에 감안하여 크게 4개 군으로 분류합니다.
◆ 1군 : 세동맥이 조금 좁아질 뿐 망막의 변화가 없습니다. 세동맥이 약간 경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군 : 전반적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경화 현상이 뚜렷하여 혈압이 상당히 높습니다.◆ 3군 : 2군의 소견과 함께 망막이 붓거나 출혈을 동반합니다.◆ 4군 : 악성 고혈압으로 출혈 유두가 동반됩니다.
고혈압 망막병증의 진행 정도는 망막 혈관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고혈압 환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형광물질을 혈관에 주사하여 망막을 특수 촬영하여 손상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은 자동굴절력, 자동안압측정, 무산동 안저촬영기의 '제3세대 진단장비'와 안구단층촬영, 각막지형도, 마이봄샘정밀측정, 염증성 안구건조증 진단, 시야검사의 '특화장비'까지 철저하게 갖추어 그 질환을 확실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혈압을 낮추는 약물요법이 중요합니다.
이 질병의 원인은 혈압이 높아서 나타나는 것으로, 혈압을 낮춤으로써 세동맥의 변화와 출혈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급성 증상은 혈압이 내려가면 증상이 좋아집니다만, 만성 합병증은 혈압 조절만으로는 좋아지지 않습니다. 합병증으로는 혈관의 동맥 경화성 변형에 의해 ▲ 근상 변화 ▲ 망막 부종 ▲ 망막 정맥 ▲ 동맥 폐쇄 등이 나타나 초지체 출혈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 약물치료 : 혈압강화요법으로 혈압을 낮추고 세동맥의 변화 및 출혈방지가 가능 ● 레이저치료 : 병변이 있는 망막 일부를 레이저로 응고시켜 출혈의 흡수를 돕게 하는 예방적 치유 레이저는 망막 박리와 실명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아이콘은 철저한 진단 후 과잉진료없이 필요한 경우에 추천합니다. 고혈압은 만성질환으로 지속적인 혈압관리와 식이요법 등으로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고 시력변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망막의 변화가 진행되면 거의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적극적인 고혈압 망막병증 치료와 함께 1년에 1~2회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